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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REVIEW

기계식 키보드 : COX-CK104 (황축)

by 황금 두꺼비 2021. 4. 14.

사실 이번에 기계식 키보드를 알아보기 전에는 딱히 키보드 종류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다.

 

키보드는 소모품이라 생각하고 1~2만원 대를 넘어가는 제품은 쳐다도 안 봤으며, 기계식 키보드라고 하면 왠지 기계식이라는 이름이 오래된 타자기의 느낌을 받았었다.

 

하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기계식 키보드를 구입하고 1달 정도 가량 사용해 보니, 그전하고 인식이 많이 바뀌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타이핑할 때 들리는 경쾌한 소리와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타건감에 매력이 있었다. 그렇다 보니 타이핑을 하는 것이 재미가 있어 자꾸만 키보드에 손이 간다. 

 

COX-CK104 제품을 구입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가격이다.

 

COX CK104 블랙그레이, 황축 제품이다.

 

유튜브와 쇼핑몰을 통해 기계식 키보드를 알아보니, 제조사별로 축 종류와 특징이 조금씩 다르고 가격도 천자만별이었다.

 

아무래도 기계식 키보드를 처음 접하는 것이다 보니, 가격대가 10만 원이 넘어가면 부담이 되었다.

 

그러던 와중에 가성비가 좋다는 COX 제품을 알게 되었고, 그중에서 5만 원대에 구입이 가능한 CK104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다.

 

 

우선, 색상은 가장 무난하고 깔끔한 블랙그레이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다.

 

처음 키보드를 들었을 때 생각보다 묵직해서 조금은 놀랬다.

 

제품 설명을 찾아보니 무게가 무려 1.27kg이나 나갔다. 웬만한 노트북 한대의 무게였다.

 

연결 방식은 USB 유선 방식이다. 어차피 휴대용으로 쓸 게 아니라, 집에서 놓고 쓰는 거라 무게와 USB 유선 방식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오히려 묵직한 무게 덕분에 바닥에 밀리지 않고 안정감이 있어 좋았다.

 

측면은 스텝스컬쳐 2가 적용되었다고 한다.

 

측면은 약간의 경사가 있는데, 이것은 스텝스컬쳐 2 적용이라고 높낮이가 다른 인체공학적 키갭 구성으로 장시간 사용에도 손목에 부담감을 줄여준다고 한다.

 

하지만, 측면에서 시작되는 턱 높이가 생각보다 높아서 키보드 손목받침대가 없이 사용하니 상당히 불편했다.

그래서 당장 키보드 손목받침대를 하나 주문하였다.

 

키보드 손목받침대도 COX에서 나오는 제품이 있긴 하지만, 기능상 특별할 것이 없고 가격이 거의 키보드 가격과 맞먹는 가격이라 시중에 1만 원 이하의 저렴한 제품을 사서 같이 사용중이다.

 

키보드 손목받침대는 1만 원대 이하로 저렴한 것을 구매해 함께 사용중이다.

 

 키보드 손목받침대와 함께 사용하니 훨씬 편안하고 장시간 사용하더라도 손목에 무리가 없었다.

 

CK104 제품을 사용하려면 키보드 손목받침대는 필수인 것 같다.

 

 

기계식 키보드에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타건감에 대해서는 사실 나도 기계식 키보드를 처음 사용해 보는 것이라, 이렇다 할 평가를 내릴 순 없을 것 같다.

 

CK104 제품에는 청축, 황축, 갈축이 있는데, 각 축마다 특징이 조금씩은 다르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사람들이 갈축을 많이 추천하길래 갈축을 사려했으나, 구입 당시 재고가 없어 어쩔 수 없이 황축을 사게 되었다.  

 

CK104 제품의 축 종류에 대한 특징들이다.

 

그래도 황축을 사용해 보니, 키감이 부드럽고 키압도 적당해서 장시간 사용해도 손가락에 피로도는 거의 없는 듯하다. 나름 황축에 대해서도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사용중이다.

 

기계식 키보드에 대해 입문하거나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찾고 있다면 COX CK104를 추천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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