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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자기혁명 독서법] 독서를 할수록 자산이 늘어난다고?

by 황금 두꺼비 2022. 11. 12.

자기혁명 독서법

저자 : 이재범(핑크팬더) / 출판사 : 프레너미/ 초판 발매 : 20197월 

 

  우선, 내가 책 리뷰를 시작하게 된 동기를 잠깐 말하자면, 지금까지 책을 나름 읽는다고 읽어 왔지만, 독서는 생각보다 나 자신의 성장이나 발전이 크게 영향이 없었다는 점에서부터 출발한다.

  나는 어려서부터 교과서 외 책은 거의 읽지 않았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어느 시점에 공허함이 들기 시작했다.

 

왜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자신에게 던졌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답은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조금씩 책을 찾아 읽기 시작했다. 처음 시작은 자기 계발서였다. 그 이후로 한동안 인문학 열풍이 불면서 자연스럽게 장르도 인문, 사회 분야로 넓혀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몇 년 전부터 뜨거웠던 비트코인, 주식 그리고 부동산 투자 열풍에 이끌려 경제, 경영 분야에까지 이르렀다.

 

 

 하지만, 지난 10년간 직장 생활을 하면서 나름 시간을 쪼개가며 책을 읽어 왔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는 얻지 못했다.

 

가끔 어떤 책에서는 읽고 난 직후에 마음속 깊은 곳에서 끓어오르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했지만, 이것도 잠시뿐 책을 덮고 며칠이 지나면 까맣게 잊고 지냈었다.

 

그리고 몇 달이 지나면 내가 읽었던 책들은 대략적인 줄거리만 기억이 날 뿐 그 이상 이하도 아니었다.

 

아무래도 책을 읽고 스스로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책 자체를 읽음으로써 잠깐 동안이지만 독서를 했다는 만족감에 그냥 머물러있었던 것 같다.

 

지난 10 년간 직장 생활을 하면서 나름 시간을 쪼개가며 책을 읽어 왔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는 얻지 못했던 것 같다.

 

 나이는 갈수록 먹어가고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더 이상 책을 취미로 읽기만 해 가며 만족하는 삶에 머물러있고 싶지 않다.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변화하기 위해 목표를 정하고 책을 읽고 리뷰를 쓰고 실행에 옮기면서 내 인생을 조금씩 바꿔보기로 마음먹었다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독서였다. 하지만 독서의 힘은 무섭고 엄청났다."라는 문구를 보는 순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

 

  이런 내 결심에 불을 지필 수 있는 책이 지금부터 소개할 이재범 저자의 <자기혁명 독서법>이다.

 

무엇보다도 이 책의 표지에 한 문구가 내 마음을 확 끌어당겼다.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독서였다. 하지만 독서의 힘은 무섭고 엄청났다.”라는 문구를 보는 순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책을 펼치고 머리글을 읽어보았다. 대충 읽어보았음에도 내가 처한 지금 상황에서 딱 필요한 독서 처방전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렇게 이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기 시작해 하루 만에 다 읽었다. 책은 전체적으로 가독성이 좋았다. 전문용어나 어려운 내용 없이 술술 읽어 내려갈 수 있었다.

 

 초반 부에는 저자가 책을 읽을 수밖에 없었던 과거 상황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학창 시절 저자는 소설, 무협지나 만화책을 즐겨서 읽는 평범한 학생이었다고 한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무턱대고 차리게 된 도서대여점에서 실패를 맛보게 되었다고 한다. 디지털화로 급변하는 사회에서 도서대여점은 하향 사업이었고, 아무런 전략과 준비 없이 시작했기에 실패는 당연한 결과였다.

 

 이 시기부터 저자는 소설 위주의 책 읽기보다는 경제, 경영, 자기 계발 등 실용서 위주로 독서를 시작했다고 한다. 특별한 재능이 없던 저자는 책만이 유일한 선택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책을 통해서 서서히 세상을 알아가기 시작했다.

 

  특히, 세이노를 만나면서 경제와 투자에 대한 인식이 많이 향상됐다고 한다. 참고로 세이노는 당시 유행했던 경제 카페 ‘ten in ten’에서 활동했던 닉네임 중에 하나이며, 세이노의 가르침이라는 내용의 글로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그리고 저자는 경제, 경영 관련 책을 읽고 영업의 중요성을 깨닫고 영업을 배우기 위해 보험회사에 취직하게 된다.

보험회사에서의 영업직은 소극적인 저자의 성격과 맞지 않았다. 이 이유에서인지 보험회사에 영업직으로도 실패를 경험하게 된다.

영업은 사람을 상대하는 법을 알려준 가치 있는 경험이었다고 한다 .

 

 하지만 영업은 사람을 상대하는 법을 알려준 가치 있는 경험이기 때문에 후회는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시기부터 1년에 100권 이상에 달하는 방대한 독서량과 영업을 하면서 인간 심리를 공부하기 위해 심리학과 철학, 문화, 예술에 이르기까지 폭넓고 깊이 있는 지식을 독서로부터 쌓으면서 책과 함께 성장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책에는 저자가 당시 읽었던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소개하면서 저자의 느낀 점을 가미해 설명하고 있다.

여기에서 주목할 점은 저자는 책을 읽기만 한 것이 아니었다.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부터 저자는 책을 읽고 리뷰를 블로그에 남기기 시작했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책을 읽는 데에만 그치지만 저자는 일일이 블로그에 리뷰를 차곡차곡 기록해 왔다.

 

그래서 2009년부터 지금까지 대략 2000개가 넘는 리뷰를 써왔다고 한다. 이 책의 내용 중에 이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웬만큼 부지런하지 않고서야 책을 읽고 리뷰를 쓴다는 것은 보통 쉬운 일이 아니다.

 

거기에다가 직장 생활까지 하면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1년에 책을 100권 읽는 것도 대단 하지만 거기에 그치지 않고 책 리뷰까지 쓴 저자의 끈기에 놀라울 따름이다.

 

1년에 책을 100 권 읽는 것도 대단 하지만 거기에 그치지 않고 책 리뷰까지 쓴 저자의 끈기에 놀라울 따름이다 .

 

  방대한 책 리뷰 덕분인지 저자의 블로그는 자연스럽게 유명세를 떨치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저자의 인생은 크게 변하게 된다.

 

저자는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자산이 늘어난다고 말하고 있다.

 

예전에는 카드 돌려막기를 했을 정도로 가난했지만, 지금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자산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독서만 했을 뿐인데, 나타난 변화라고 한다.

 

하지만 여기서 핵심은 독서와 함께 바로 실행이 뒤따랐다.

 

저자는 강조한다. 책을 읽기만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생각하고 행동하라고 한다. 이 지점에서 우리 대부분의 독서 방법이 잘못됨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대부분 바쁘고 피곤하고,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독서를 게을리하고 계획했던 일들을 미루어가며 실행에 옮기지 못한다.

 

하루는 모두에게 객관적으로 동일한 24시간이 주어지지만, 저자는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다르게 흐른다고 한다.

 

하루는 모두에게 객관적으로 동일한 24 시간이 주어지지만,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다르게 흐른다고 한다 .

 

자투리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독서를 하면 오히려 독서를 통해 여유가 생긴다고 한다. 

이는 독서를 하는 순간에는 근심 걱정을 잊을 수 있게 되고 이러한 점이 삶에 여유를 가져다준다고 한다. 

 

 

  끝으로 저자는 탁월한 인사이트로 다양한 분야의 양서를 소개하면서 독서에 대한 장점들을 입에 침이 마르도록 주장하고 있다.

 

시중에는 마케팅을 통한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생각보다 영양가가 없는 책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서를 한번 시작해보려고 마음먹었거나, 어떤 책부터 읽기 시작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면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 책을 읽는 동시에 희망 독서목록은 아마 차고 넘칠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동시에 희망 독서목록은 아마 차고 넘칠 것이다 .

 

  무엇보다도 평범했던 저자가 독서가 주는 위대한 힘을 직접 경험하고 쓴 책이다 보니, 나 또한 책에 답이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독서를 이어 나가려고 한다.

 

마지막으로 가장 마음에 와닿는 구절로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나처럼 아무것도 없고 무엇을 해야 할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책은 최고의 선물이고 방법이다.”

- 이재범(핑크팬더) -              

 

 

이 글은 개인적으로 책을 읽고 쓴 리뷰이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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