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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REVIEW

아디다스 : 솔라글라이드 5

by 황금 두꺼비 2023. 4. 1.

솔라글라이드 5 함께 가벼운 산책, 즐거운 러닝을!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왔다. 포근한 날씨와 향긋한 꽃내음을 맡으며 산책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
 
강변 산책을 하다 보면 요즘은 삼삼오오 모여 러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띈다.
 
확실히 몇 년 전보다는 러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특히, 러닝크루를 통해 젊은 층에서 러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증가한 것 같다.
 
달리기를 즐기는 사람들을 보면 활기차 보이기도 하고 운동 자극도 되고 여러므로 보기가 좋았다. 
 

 
어쨌든, 봄기운을 느끼며 아내와 함께 러닝을 즐기기 위해 이번에 커플로 아디다스 솔라글라이드 5를 장만했다.
 
아디다스 솔라글라이드 5는 2022년 초에 출시된 상품이다.
 
그래서 아웃렛 매장에서 9만 원 대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 (출시 당시 공식 매장가는 14만 원 대, 현재 인터넷 구매가는 6~9 만원 대 정도 되는 것 같다.)

 

 
아디다스 솔라글라이드는 처음 신어보는 모델이라 직접 매장에서 신어보고 사게 되었다.
 

아디다스 솔라글라이드 5 블랙 제품이다. 부스트폼이 위치한 미드솔 부분 굴곡이 도드라져 입체감을 보인다.

 
 처음 솔라글라이드 5를 봤을 때는 부스트폼이 위치한 미드솔의 굴곡이 도드라져 보였다.
 
쿠션이 도톰해 보이면서 튀어나오고 들어간 부분에서 입체감이 느껴졌다.
 
약간 측면에서 보면 조금 더 확실하게 입체감을 느낄 수 있다. 
 

약간 측면에서 보면 쿠션의 굴곡진 부분의 입체감을 더 느낄 수 있다.

 
솔라글라이드 5의 전반적인 디자인은 바닥면이 넓게 퍼져있어 안정감을 주는 동시에 쿠션에 굴곡을 주어 밋밋하지 않고 세련되게 잘 빠졌다는 느낌을 준다.
 
실밥이나 본드 마감 처리도 깔끔해서 전체적인 품질도 만족스러웠다.  
 

갑피는 부분적으로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활용한 폴리 소재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조금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솔라글라이드의 갑피는 부분적으로 최소 50% 이상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Parley Ocean Plastic)을 재활용하여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신발을 신을 때마다 갈수록 문제가 되고 있는 해양 플라스틱 오염 문제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고, 조금이나마 기여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제작사나 소비자의 입장에서도 좋은 취지인 것 같다.
 

신발의 혀가 발을 조금 더 잘 잡아주도록 신발끈 구멍 대신 중간에 한 부분에는 끈으로된 고리 형태가 있다.

 
신발끈은 스판 없이 탄탄한 재질이라 러닝 할 때 안정감 있게 잘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신발의 혀가 발을 조금 더 잘 잡아주도록 신발끈 구멍 대신 중간에 한 부분에는 끈으로 고리 형태를 하고 있었다.
 

 
신발끈을 너무 세게 묶게 되면 이 부분이 많이 조여지니, 되도록이면 신발끈을 묶을 때는 너무 꽉 조이는 것보다는 여유 공간을 주어 느슨하게 묶는 것이 좋다. 
 

바닥 아웃솔은 콘티넨탈 러버가 적용되어 있다.

 
바닥의 아웃솔은 기존 아디다스 러닝화들과 같이 콘티넨탈 러버로 적용되어 있다.
 
콘티넨탈 러버의 접지 성능과 내구성이 우수하다는 사실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발가락 부분의 갑피를 보강하기 위해 얇은 러버 막이 덧대져 있다.

 
신발 코부분은 콘티넨탈 러버가 감싸고 있고 발가락 주변부 갑피에는 얇은 러버 막을 추가하여 발가락의 압력으로 구멍이 잘 뚫리는 니트 직물 갑피의 내구성을 보완하고 있다.  
 

옆으로 넓게 퍼진 미드솔이 인상적이다.

 
힐컵 부분은 갑피와 마찬가지로 니트 직물 구조로 통기성을 고려했으며, 힐탑 부분은 신고 벗을 때 구겨짐 방지와 내구성을 고려해 조밀한 구조의 폴리소재를 적용했다.  
 

힐탑은 높게 올라와 발목을 잘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힐탑은 높게 올라와 있어 발목을 잘 잡아 주었으며, 안감은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 있어 신었을 때 착화감 또한 만족스러웠다.
 

 
가장 중요한 쿠션에 대해서는 결론적으로 너무 물컹하지도 않고 딱딱하지도 않은 중간정도의 탄탄함 정도라고 보면 된다. 
 

쿠션의 높이는 (앞발 : 26mm / 뒷발 : 36mm) 정도이다.

 
중간에 들어가는 미소드솔에는 아디다스를 대표하는 부스트폼이 위치하고, 부스트폼 위에는 토션(비틀림)을 방지하는 Adidas LEP 2.0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고 한다.
 
쿠션의 높이는 힐이 36mm 정도로 약간 높은 편에 속하며, 쿠션이 높은 편이지만 안정적인 착화감을 주었다.
 
무게는 265mm기준, 330g 정도로 러닝화 기준으로 무난한 편이다. 
 
레이싱화에 비해서는 조금 무거운 편이지만 가벼운 조깅이나 편안한 속도로 러닝을 즐긴다면 적당하다고 보면 되겠다.
 
아디다스 러닝화 라인 중 아디제로와 울트라부스트에 비해서는 쿠션감이나 착화감이 조금 부족한 면이 있지만, 가격대를 고려해 본다면 부담 없이 러닝을 즐기거나 일상화로 사용한다면 꽤 만족스러운 운동화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러닝은 6~7분 페이스로 달리는 러너에게 추천한다.
 

아디다스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3 HQ3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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