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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REVIEW

가성비 최고 - 노브랜드 표준형 선풍기 (FN280N)

by 황금 두꺼비 2023. 6. 14.

 

부담 없는 가격의 STANDARD FAN!

이마트에 가게 되면 종종 일렉트로마트에 들러 최신 가전들을 구경하곤 한다. 최근에 출시된 가전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다.
 
갈수록 더워지는 날씨와 오르는 전기세 부담으로 선풍기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 탓인지 일렉트로마트 입구에는 다양한 제품의 선풍기가 진열되어 있었다. 
 
스마트 기능을 탑재한 고급형 선풍기, 강력한 풍향을 자랑하는 써큘레이터, 행사 제품으로 할인하는 선풍기 등으로 구매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었다.
 
우선,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가격이었다. 10만 원이 훌쩍 넘는 선풍기들도 꽤 진열되어 있었지만, 본능적으로 시선은 제일 싼 제품을 찾고 있었다.
 
저렴한 가격대에서 시선이 멈추었었고, 제품명을 살펴보니 "노브랜드 표준형 선풍기(STANDARD FAN)"이었다. (모델명은 FN280N이다.)
 
마침, 쓰고 있던 선풍기가 오래되고 낡아 이 정도 가격이면 하나 더 장만해도 되겠다 싶어 부담 없이 제품박스를 집어 들고 집으로 하나 가지고 오게 되었다.
 

노브랜드 표준형 선풍기 FN280N 모델 박스포장 사진이다. 박스 크기도 컴팩트하고 무게도 가벼워서 들고다니기에 부담이 없다.

 
가격이 착해서 구입한 이유도 있지만, 전시된 제품들을 둘러봤을 때 다른 제품들보다 균형 잡히고 깔끔한 디자인에 더 마음이 끌렸었다.
 


Simple is best!

설레는 마음으로 제품 박스를 개봉해 보았다. 선풍기 구성품들이 포장박스 안에 오밀조밀 잘 보개 져 있었다.

제품의 구성품들이 박스 안에 오밀조밀하게 잘 포장되어 있었다.

제품을 박스에서 꺼내 펼쳐보니 구성은 아주 단순했다. 선풍기 구조가 단순하듯 모터가 달린 헤드 부분과 아래 본체 그리고 선풍기 날개와 보호 커버의 구성이 전부였다.

모터가 달린 헤드와 본체 그리고 선풍기 날개와 커버로 구성품은 단순하다.

선풍기 구조가 단순하다 보니, 함께 동봉된 제품 조립 설명서는 굳이 보지 않고도 뚝딱하고 조립을 할 수 있었다.

제품 조립 설명서가 동봉이 되어 있지만, 제품 구성과 구조가 단순하여 굳이 설명서를 참고하지 않아도 누구나 조립을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조립을 하면서 특이 사항이 있을 만한 부분이 있다면, 본체 원판과 기둥 부분을 연결할 때 기둥 조립부의 홈과 본체의 돌출부의 이가 맞도록  연결하는 것이다.

기둥과 본체를 연결할 때는 기둥의 홈과 본체의 돌출부가 서로 맞도록 조립해야 한다.

본체 자체가 가볍다 보니 혼자서도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조립을 마칠 수 있었다. 조립 완성에 걸리는 시간은 대략 5분 정도 걸린 것 같았다.
 
제품을 완성하고 보니,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이 아주 만족스러웠다. 

가격도 착하지만, 그것 보다도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이 더 마음을 사로 잡았다.

 
고급형 선풍기나 기타 다른 제품들의 과도한 마크나 상표 표시, 그리고 부가 기능으로 추가된 전자식 개기판은 조금 조잡한 느낌을 주는 듯했다. 
 
반면에 노브랜드 표준형 선풍기의 경우, 아무런 표시나 마크가 없고 기능면에서도 더하거나 뺄 거 없이 딱 필요한 버튼으로만 구성되었기 때문에 오히려 더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것 같다.
 

회전 버튼은 예전 다이얼로 돌리는 방식이 아닌, 버튼식이라 심플하고 더 세련되어 보인다.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회전 버튼이 예전 방식의 다이얼로 돌리는 것이 아니라, 버튼식이라는 점이다.
 
타이머를 제외한 모든 기능이 버튼식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선채로 발가락 하나만으로도 쉽게 조작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바로 이 점이 그 어떤 최신 고급형 선풍기보다도 노브랜드 표준형 선풍기를 사고서 가장 만족하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가볍고 강력하다! 소음은?  

가격과 디자인이 아무리 만족스럽다 할지라도 본연의 기능에 충실해야 좋은 제품이라고 할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노브랜드 표준형 선풍기는 합격점이라고 볼 수 있다.
 
일단, 미풍으로만 작동시켜도 바람이 강력하다. 그리고 선풍기를 작동할 때 본체의 떨림도 크지 않고 장시간 발열문제도 크지 않았다.
 
선풍기 작동에 대한 느낌을 한마디로 하자면, 가볍고 강력하다로 표현할 수 있겠다. 
 

날개 날 개수는 5개이며, 날개 크기는 35cm(약 14inch), 정격소비전력은 50W이다.

기본적인 스펙도 표준형 답게 날개 날 개수는 5개, 날개의 크기는 35cm이다. 35cm는 inch로 환산해 보면 13.7inch가 나온다. 대략 14inch라고 보면 될 듯하다. (날개 14inch는 가정용 선풍기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사이즈다.)
 
선풍기는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따로 없어 정격소비전력만 50W로 표시되어 있었다.(대부분의 선풍기의 정격소비전력은 40~60W이라고 보면 된다.)
 
소비전력 40W의 다른 제품 선풍기에 비해 소비전력이 다소 높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소비전력이 최소 1000W 단위 이상의 에어컨에 비한다면 선풍기의 소비전력은 미미할 정도로 선풍기 제품들 사이에 소비전력 차이에는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아도 될 듯하다.
 
선풍기의 스펙과 성능면에서는 노브랜드 표준형 선풍기는 나무라 할 데가 없는 제품이라 생각한다.
 

끝으로 소음이라는 부분에서는 주관적인 차이가 심하기 때문에 소음 측정기를 통한 객관적인 분석을 하지 않고서야 정확하게 측정할 수는 없다.
 
다만, 사용해 보고 느낀 점에서는 기존에 쓰던 선풍기 보다 소음이 확실히 크다는 점이다. 그래도 소음에 대한 민감도가 크지 않은 탓인지 개인적으로는 풍향음이 크게 거슬리지는 않았다.
 
만약, 소음에 대해 아주 민감하거나 조용한 환경에서 선풍기를 사용해야 한다면 해당 제품의 소음은 문제가 될 수도 있겠다.
 
확실한 것은 사람마다 그리고 환경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기 때문에 해당 제품의 소음이 우려가 된다면, 가까운 노브랜드 오프라인 매장이나 이마트 일렉트로마트에 방문해서 해당 제품을 직접 작동해 보고 사는 것을 추천한다.

 


"추운 날씨, 온풍기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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