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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THE ONE THING 원씽] 버리고, 선택하고, 집중하라

by 황금 두꺼비 2023. 2. 28.

THE ONE THING (원씽)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한 힘, 한 가지에 집중하라”

저자 : 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 / 출판사 : 비즈니스북스/ 초판 발매 : 20138

 

“두 마리 토끼를 쫓으면... 두 마리 다 잡지 못하고 놓치고 말 것이다.”

 

한 번뿐인 인생, 후회 없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매일 수많은 선택지를 앞에서 놓고 고민한다.

 

가정에서 회사에서 나이를 먹어갈수록 주어지는 의무와 선택지는 끊임없이 늘어나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과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다.

 

한꺼번에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없듯이 어떤 일에서도 동시에 두 가지 일을 집중해서 할 수는 없다.

 

그래서 어떤 일에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선택하고 집중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 대부분은 인생에서 자신을 위한 올바른 선택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채 외부의 힘 의해서 자신에게 그다지 중요하지도 않은 일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빠르게 변하고 복잡해지는 세상에서 무언가가 잘못되어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멈출 수가 없다.

 

그렇다면 이번에 소개할 '게리 켈러' 저의 <원씽>(THE ONE THING)이라는 책에서 성공적이고 후회 없는 삶을 살기 위한 그 해답을 한번 찾아보자.

 

 

이 책에서 주장하는 바는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적이다.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함의 힘, 원씽, 즉 한 가지에 집중하라는 것이다.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것이 얼마나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지 자신의 성공 경험을 통해 증명하고 있다.

 

기존에 하던 사업을 나름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던 저자는 어느 순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위기의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마감 기한을 놓치고 업무시간과 스트레스가 증가하면서 수면 시간은 줄어들고 거기에 건강상태까지 나빠지기 시작했다.

 

위기를 직감한 저자는 유명 컨설턴트를 찾아가게 되고, 핵심 인력 14명을 고용하라는 조언을 듣게 된다.

 

고민 끝에 저자는 스스로 본인을 해고하고 그 자리에 14명을 고용하게 된다.

 

업무시간과 스트레스가 증가하면서 저자는 상담을 받고, 자신의 일을 대신할 인력을 고용하게 된다.

 

그러고 나서 3년도 안되어 회사는 연성장률 40% 이상을 달성하게 되고 이러한 추세가 10년까지 쭉 이어져 어느새 글로벌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회사가 성장했다고 한다.

 

여기서 저자는 14명의 핵심 인력을 코칭하면서 성공에 대한 규칙을 발견하게 된다.

 

14명의 핵심 인력들도 막상 중요한 일을 제때 처리하지 못하는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저자는 버릴 건 버리면서 가짓수를 줄여나갔다고 한다.

 

이번 주는 세 가지 일만 완벽히 처리하라고 지시했다가 그다음 주는 두 가지 일만, 그리고 결국에는 이번 주에 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제쳐 두고서라도 꼭 해야 할 '단 한 가지 일'이 무엇인지 묻고 실행하도록 했다.

 

그랬더니 사람들 실적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 솟았고 결과적으로 회사는 큰 성공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이다.

 

저자는 직원들이 단 한 가지 일에 집중할 때 오히려 실적이 더 늘어남을 알게 되었다.

 

24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기 때문에 중요한 일만 파고들어야 성공할 수 있다.

 

그래서 탁월한 성과는 당신의 초점을 얼마나 좁힐 수 있느냐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도미노효과를 예를 들어 보자.

 

도미노는 줄을 세워 맞춘 다음 처음 것 '단 하나'만 넘어뜨리면 된다.

 

그 처음의 작은 도미노 하나가 넘어지면서 연쇄적인 반응이 일어나고 시간이 지나면 엄청난 결과를 낸다.

 

그리고 도미노에 등비수열 공식이 적용되는데, 보통 처음 도미노가 넘어지면서 1.5배 큰 다음 도미노를 넘어뜨릴 수 있다.

 

그러면 처음 5cm에 불과한 도미노가 1.5배씩 큰 다음 도미노를 쓰러뜨려 나가면 31번째 도미노는 에베레스트산 보다 높은 도미노를 넘어뜨릴 수 있으며, 57번째 도미노는 지구에서 거의 달에 이르는 거리만큼이나 큰 도미노가 된다.

 

5cm에 불과한 도미노가 1.5배씩 큰 다음 도미노를 쓰러뜨려 나가면 57번째 도미노는 지구에서 달까지 이르는 거리만큼 큰 도미노가 된다.

 

도미노효과의 힘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았다.

 

문제는 우리 인생에서 어떻게 모든 일들을 도미노처럼 우선순위을 정해 나란히 줄 세울 것이냐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일이든지 시작하기 전에 우선순위부터 가장 먼저 정해야 한다.

 

매일 우선순위를 정하고 첫 번째 도미노 조각을 넘어뜨리는 것 처럼 각자가 가장 중요한 '단 하나'의 일을 찾아서 올인해야 한다.

 

성공적으로 ‘단 하나’를 찾아서 실행하기 위해서 다음의 6가지 성공에 대한 거짓된 믿음을 조심하라고 한다.

 

첫 번째 거짓된 믿음은 “모든 일이 다 중요하다.”라는 믿음이다.

 

나이를 먹을수록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이라고 믿는 일은 쌓이기만 하고, 우리는 할 일 목록을 만들어서 부지런히 바쁘게 움직인다.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 때문에 바쁘게 움직이는 가이다.

 

바쁘게 움직이는 것만으로 부족하다.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 때문에 바삐 움직이는 것인가가 핵심이다.

 

‘할 일 목록’ 대신 ‘성공 목록’을 만들라고 한다.

 

우리는 대부분 회사에서 업무를 보거나 목표를 세울 때 ‘할 일 목록’을 만들어놓고 이를 하나씩 처리해 나가면서 뿌듯함을 느낀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할일 목록에 일들이 모두가 다 중요한 일이 아니다.

 

보통은 할 일 목록에 기록된 순서대로 실행에 옮기게 되는데 그렇게 하다 보면 정작 중요한 일은 제때 실행해 보지도 못하고 일과를 마치게 된다.

 

그래서 저자는 할 일 목록에도 “80/20 파레토의 법칙”이 필요하다고 한다.

 

할 일 목록에서 80%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이며, 나머지 20%만 남도록 추리라고 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남겨진 20%에서 극단적으로 추려 결국 ‘단 하나’의 성공 목록을 남기라고 한다.

 

 

 

두 번째 거짓된 믿음은 “멀티태스킹은 곧 능력이다.”라는 믿음이다.

 

바쁜 현대인의 삶에서 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을 수행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능력에 대한 열망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단호하게 멀티태스킹이란 허상이라고 말한다.

 

멀티태스킹은 컴퓨터 분야에서 시작된 용어인데, 실제로 컴퓨터조차도 CPU가 한 번에 단 하나의 코드만 처리한다.

 

단지 처리 속도가 워낙에 빠르다 보니 동시에 이루어진다는 환상에 빠질 뿐이라고 한다.

 

사람인 경우에도 그저 주의력이 이리 갔다가 저리 갔다가 하는 것뿐이며, 동시에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할 수 있다.

 

멀티태스킹은 허상이며, 집중력 저하와 작업 전환에 따른 추가 시간이라는 대가가 따른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멀티태스킹에는 대가가 따른다.

 

바로 작업 전환에서 비롯되는 추가 시간이라는 대가이다.

 

해당 작업이 얼마나 복잡한가에 따라 한 가지 작업을 중단하고 다시 이어갈 때는 작업 전환에 따른 지연시간이 발생한다.

 

이는 곳 업무 능력의 저하가 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이다.

 

집중력을 가지고 한 시간이면 끝낼 일을 멀티태스킹을 하면서 이리저리 정신을 분산해가면서 하면 몇 배로 시간이 더 걸린다는 것을 명심하라.

 

 

세 번째 거짓된 믿음은 “성공은 철저한 자기관리에서 온다.”라는 믿음이다.

 

보통 성공한 사람들은 일에서든 자신의 일상생활에서든 모든 면에서 철저한 자기관리를 꾸준히 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고 한다.

 

오히려 건전한 습관이 자리 잡을 때까지만 자신을 훈련시켜 달리는 단거리 경주를 한다고 한다.

 

성공의 핵심은 옳은 일을 해야 얻는 것이지, 모든 것을 다 제대로 해야 얻을 수 있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옳은 습관이 자리 잡기 위해 평균적으로 요구되는 66일을 단거리 경주하듯 선택적 집중해야 한다.

 

성공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위해 여러가지 일을 하기 보다는 단거리 경주와 같이 옳은 습관이 자리하도록 단기간에 선택적 집중을 하라고 한다.

 

 

네 번째 거짓된 믿음은 “의지만 있다면 못 할 일은 없다.”이다.

 

의지력은 무한히 솟아나는 것이 아니라, 의지력도 피곤함을 느낀다고 한다.

 

에너지처럼 쓰면 사라지고 다시 채워지는 것이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의지력이 가장 높을 때 가장 중요한 일을 해야 한다.

 

그리고 의지가 나약한 자신을 탓하기보다는 의지력이 떨어진 상태임을 자각하고 휴식이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의지력을 충전하고 의지력이 높은 시간 때가 언제인지 파악해 그때 중요한 일을 집중해서 해야한다.

 

 

다섯 번째 거짓된 믿음은 “일과 삶에 균형이 필요하다.”라는 믿음이다.

 

균형을 추구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모든 일에서 완벽한 균형은 존재하지 않으며, 기적은 결코 중간지점에서 일어나지 않고 바로 극단에서 일어난다.

 

그래서 저자는 균형이라는 말 대신 ‘중심 잡기’라는 말로 대신해야 한다고 한다.

 

회사 일에 충실하고 열중하다 보면 자연히 가정에 소홀해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일과 삶 사이에서 두개의 양동이를 들고 균형을 잡는다고 생각해 봐라.

 

그리고 운선순위에 따라 행동하면 자동적으로 균형에서 벗어나 어느 하나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게 된다고 한다.

 

업무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성공을 위해서 극단적으로 무게를 맞추라고 한다.

 

그러면서도 지속적으로 개인적 삶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도 인식하고 있다가 가정을 중요시 해야겠다고 판단이 드는 시기라 판단된다면 거기에 또 무게들 맞추는 삶을 살라고 한다.

 

 

마지막 여섯 번째 거짓된 믿음은 “크게 벌이는 일은 위험하다.”라는 믿음이다.

 

성공은 생각의 크기에 비례한다고 하니, 크게 생각하고 크게 행동해야 크게 성공할 수 있다.

 

큰일을 두려워하지 말고, 평범한 이류에 그치는 것을 두려워하라고 한다.

 

저자는 이렇듯 거짓된 믿음을 바로 보는 시각을 가지고 복잡한 세상에서 중심을 잃지 않는 방법으로 큰 그림을 그리고 작은 초점을 찾는 초점 탐색 질문을 던지라고 말한다.

 

초점 탐색 질문은 “당신이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 그것을 함으로써 다른 모든 일들을 쉽게 혹은 필요 없게 만들 바로 그 일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다.

 

이 질문은 큰 그림의 지도이자 작은 초점의 나침반이다.

 

“내 삶의 목적의식을 발견하거나 확인하기 위해 이번 주에 할 수 있는 단 하나는 무엇인가?”처럼 어떤 상황에서든 끊임없이 이 질문을 던져 우리는 인생에서 중요한 단 하나를 남기고 거기에 집중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매일같이 이 질문을 던지면서 인생에 목적의식을 찾고 우선순위에 따라 삶을 살아가야 한다.

 

그리고 어떤 목표든 크게 생각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생산성을 위한 시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우리 주변에서 생산성을 훔쳐 가는 시간 도둑들로부터 자신의 단 하나의 일을 위해서는 아니오(No)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생산성을 위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는 시간 도둑들로 부터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그 용기와 결단은 오로지 자신에게 달려있다.

 

“다른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는 삶이 아닌, 나 자신에게 솔직한, 나만을 위한 삶을 살 용기가 부족했다.”라는 말은 삶을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후회라고 한다.

 

후회 없는 삶은 자신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우리 모두 지금 당장 내 인생을 위한 단 하나, 원씽을 찾아 실행해 옮겨야 한다.

 

 

끝으로 다음의 질문에 스스로 답해 보자.

 

“최종의 목표를 바탕으로 향후 5년의 목표를, 5년의 목표를 바탕으로 올해의 목표를, 올해의 목표를 바탕으로 이번 달의 목표를, 이 달의 목표를 바탕으로 이번 주의 목표를, 이번 주의 목표를 바탕으로 오늘 목표를, 오늘 목표를 바탕으로 바로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앞으로 20년 뒤 당신은 한 일보다 하지 않은 일을 후회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배를 묶은 밧줄을 풀어라. 안전한 부두를 떠나 항해하라. 무역풍을 타라. 탐험하고, 꿈꾸고, 발견하라.”  - 마크 트웨인 -

 

이 글은 개인적으로 책을 읽고 쓴 리뷰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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