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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REVIEW15

맥북에어 M1/13"/스페이스 그레이/RAM 16G/SSD 256G 아마 그분이 오신 지가 작년 연말부터였던 것 같다. 잊을만하면 머릿속에 존재감을 드러내며 끊임없이 나를 괴롭혔다. 그분의 이름은 지름신이다. 그리고 3~4개월간의 사투 끝에 결국 나는 지름신에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지름신이 내린 지령은 바로 "맥북에어 M1"이다. 대부분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1세대 애플 실리콘 칩셋(M1)은 베타 테스트로 생각하고 앞으로 문제가 많을 것으로 보고 있었다. 무엇보다도 호환성 문제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은 문제들이 많을 수도 있다는 의견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가장 크게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인 SSD 수명(메모리 스왑)에 대한 이슈도 있어서, 일단 1세대는 거르고 본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그래서 조금 더 기다렸다 2세대 제품이 나오면 그때 사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최.. 2021. 4. 28.
아디다스 : 아디제로 보스턴 9 (feat. 아디제로 아디오스 3, 4 비교) 코로나 19 여파로 인해 마라톤 대회들이 열리지 않은지도 어느덧 1년이 넘었다. 요즘에는 대회장에서 참가자들의 넘치는 파이팅과 에너지를 느낄 수 없어 조금 아쉽기는 하다. 하지만, 코로나 19도 수습이 되고 나면 곳곳에서 다시 열리게 될 마라톤 대회를 기약하며 평소에도 틈틈이 달리기 연습을 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 연습용으로 나이키 페가수스 36과 아디다스 아디제로 아디오스 4를 번갈아가며 함께 신었는데, 둘 다 누적거리 600km를 넘어서 그런지 쿠션감이 많이 죽었다. 일반 산책로나 포장도를 5km 정도 달리고 나면 발바닥과 무릎이 시큰거리는 게 부상의 신호가 약간씩 느껴지는 듯하다. 러너에게는 다른 장비는 몰라도 신발에 돈을 아끼지 말라는 말이 있다. 신발 사는데 몇만 원 아끼려다 부상이라도 오면 훨.. 2021. 4. 15.
기계식 키보드 : COX-CK104 (황축) 사실 이번에 기계식 키보드를 알아보기 전에는 딱히 키보드 종류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다. 키보드는 소모품이라 생각하고 1~2만원 대를 넘어가는 제품은 쳐다도 안 봤으며, 기계식 키보드라고 하면 왠지 기계식이라는 이름이 오래된 타자기의 느낌을 받았었다. 하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기계식 키보드를 구입하고 1달 정도 가량 사용해 보니, 그전하고 인식이 많이 바뀌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타이핑할 때 들리는 경쾌한 소리와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타건감에 매력이 있었다. 그렇다 보니 타이핑을 하는 것이 재미가 있어 자꾸만 키보드에 손이 간다. COX-CK104 제품을 구입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가격이다. 유튜브와 쇼핑몰을 통해 기계식 키보드를 알아보니, 제조사별로 축 종류와 특징이 조금씩 다르고 가격도 천자만별이었다.. 2021.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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